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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AI서비스 리뷰기

[AI 서비스 리뷰기] 스마트폰으로 감상하는 예술 "구글 아트앤컬쳐"

AI 서비스 리뷰 : AI 서비스 대신 체험해드립니다!
#10 스마트폰으로 감상하는 예술 "구글 아트앤컬쳐"

 

 

여행을 다니며 각 나라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에 제한이 생기면서, 꼭 가보고 싶던 나라에 가지 못하고, 보고 싶던 예술 작품을 보지 못해 답답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세계 각국의 박물관과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어플 "아트앤컬쳐"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아트앤컬쳐는 그저 박물관의 사진, 예술 작품의 사진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AI서비스를 통해 그것들을 보다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볼게요!

 

 

앱스토어에 '아트앤컬쳐' 혹은 'arts & culture' 를 검색하시면 쉽게 사용해보실 수 있어요.

 

 

 

 

 

아트앤컬쳐를 처음 사용할 때, 정말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메뉴 옵션이 있어서 놀랐어요.

 

오늘의 추천 작품을 확대해보고, 그 작품 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구경하고 싶은 박물관을 탐방해보고, 나의 사진을 찍어서 나와 닮은 작품을 구경해보는 등 정말 많은 구경거리가 있더라구요.

 

 

 

저는 클로드 모네의 '아르장퇴유의 설경' 이라는 작품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궁금했어요.

 

확대하고싶은 구역을 클릭하면, 이렇게 멀리 담겨있는 그림이 확대되며 그림에 대한 설명과 그 시대적 배경까지도 알 수 있어서 작품에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었어요.

 

 

또한, 원하는 박물관을 선택해서 외관뿐만 아니라 박물과 내부까지도 구경해볼 수 있답니다.

저는 오르세 미술관이 궁금해서 이 곳을 탐방해볼게요!

 

 

 

 

오르세 미술관의 내부를 단편적인 사진으로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360도 회전되는 카메라 뷰로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실제로 걷는 것처럼 원하는 보폭만큼 움직일 수는 없지만, 내 방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가고 싶던 미술관을의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편리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총 6가지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는데, 'art filter' 서비스부터 사용해보도록 할게요. 

 

 

아래에는 예술품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필터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그 중 원하는 필터를 선택한 후, 셀프카메라를 찍어보면 됩니다. 저는 빈센트 반 고흐의 초상화를 선택했더니 나의 얼굴 움직임, 눈의 이동에 따라 빈센트 반 고흐의 얼굴이 움직이더라구요. 여러 필터를 적용해 표정을 바꿔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art filter'가 단순한 필터 적용  기능이었다면,

다음으로는 'art transfer' 서비스를 사용해보겠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고전 예술작품 스타일로 바꿔볼 수 있는 기능인데요, 저는 제 방에 달려있는 드림캐쳐를 촬영해보고, 다양한 예술작품 스타일 중에서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선택해보았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도 예술 작품의 스타일과 잘 통합된 이미지가 탄생했어요.

 

 

 

여기서 말하는 '필터'라는 것은 필터가 아니라 style transfer(스타일 변환)이라는 훨씬 더 복잡한 과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타일 변환은 심층 신경망을 사용하여 이미지를 통합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심층 신경망이란, 입력층과 출력층 사이에 여러 개의 은닉층들로 이뤄진 인공신경망을 말합니다. 심층 신경망은 일반적인 인공신경망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비선형 관계들을 모델링 가능하며, 각 물체가 분석 대상의 기본적 요소들에 대한 계층적 구성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층 신경망을 사용하여 컴퓨터가 이미지를 보고,  예술 작품에 포함된 요소과 내가 찍은 사진에 포함된 요소를 확인한 다음, 이 둘을 결합하는 이미지로 통합함으로써 'art transfer'을 실행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이 곳을 참고해주세요!

 https://ai.googleblog.com/2016/10/supercharging-style-transfer.html

 

Supercharging Style Transfer

Posted by Vincent Dumoulin * , Jonathon Shlens and Manjunath Kudlur, Google Brain Team Pastiche . A French word, it designates a work of art...

ai.googleblog.com

 

 

 

 

그 다음으로는 'art selfie' 서비스를 사용해 보았어요.

저의 사진을 분석해, 저와 닮은 예술 작품을 찾아주는 신기한 기능이었어요.

 

 

 

저는 이런 그림들과 닮았다고 나왔는데요, 여러 번 시도해봤음에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 인상깊었어요.

 

 

이 'art selfie' 기능은 구글이 전세계 2000여 개의 미술관, 박물관과 손잡고 소장품들을 100억픽셸 화소의 아트카메라로 촬영해, 이 사진을 디지털화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면서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또한,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컴퓨터 시각을 활용하는데,  컴퓨터 시각은 사람의 시각 체계와 마찬가지로 물체를 탐지하거나 이미지 내부의 영역을 구분하는 등 눈으로 보는 것에서 다양한 정보를 추출해냅니다. 이를 통해, 셀카를 찍으면 그 사진이 구글이 보유하고 있는 예술작품에 있는 얼굴들과 비교되어 닮은 꼴을 찾아줍니다.

 

출처: https://www.blog.google/outreach-initiatives/arts-culture/where-world-your-art-selfie/

 

Where in the world is your Art Selfie?

To make art more accessible to everyone, we’re making Art Selfie available globally.

blog.google

 

 

 

 

다음은 'art projector' 기능을 사용해보았어요. 이는 사람들이 보는 현실세계에 3차원의 가상물체를 띄워서 보여주는 기술인 증강현실을 사용한 기능으로, 작품의 실제 크기를 내 공간과 대비하여 현실감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예술작품을 감상한다고 하면, 그냥 단면적인 작품만 감상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보다 더 생동감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실제 작품을 만나보는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그 다음은 'art projector'과 비슷한 'pocket gallery'를 사용해보았어요.

이것도 나의 공간을 인식해서, 실제로 내 앞에 있는 듯한 갤러리에 들어가 그 공간과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랍니다. 실제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공간의 분위기와 구조를 직접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새로웠어요.

갤러리를 둘러보다가 원하는 작품을 클릭하면 확대해서 작품의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 '아트앤 컬쳐'를 리뷰해보았는데요, 여러분들도 구글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AI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멀리 나가지 못하지만 전 세계의 다양한 명소를 구경하고, 보고 싶던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방에서 어플 하나로 이 서비스들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

 

이상 스마트폰으로 감상하는 예술 "구글 아트앤컬쳐" 리뷰기였습니다.